이 포스팅은 몇일전에 일어난 일과 오늘 일어난 일을 섞은 것임..
-월요일-
아 드디어 배가 산만해 졌으니..
출산을 해볼까하여 수영장 결제 완료!
근 11개월간 내 배를 체워온 지방 아가들을..
이제는 내보내 줘야할때 흑흑..
물론 수영장에서 미소녀를 만날꺼란 그런 1%도 안되는
확률에 기대하지 않았다. (진심ㅋ)
< 이것이 이상 >
< 이거슨 현실 >
암튼 그래서 현실에 좌절한 나는
걍 주위 사람들하고 말도 안하고 혼자 묵묵히
왔다리 갔다리하면서 지방을 불사르고 있었다.
그.런.데
4일째 되는 날
어떤 아주머니가 나 수영하는데 갑자기
뒤에서 후다닥 오더니 퍽 하고 부딫히고
‘총각 미안허이~ 괜찮엉?’
아..
이거슨 수영장에서 모르는 사람과 말틀때 써먹는다는
일단 부딫히고 말붙이기 작전인가..

< 아주머니들의 시선 >
갑자기 옆에 있던 아주머니들 총 동원되서 날 둘러싸고
새벽수영반의 장점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리시며
나도 보고 새벽반으로 옮기라고 하신다.
난
‘아예 ㅎ’
하고 잠시 아주머니들이 숨을 돌리는 틈을 타서
잽싸게 도망.. 후후
하.. 하지만..
나도 체력의 한계로 중간중간 쉬는데
그때마다
‘이따 카운터 가서 반 바꿔달라구 아가씨한테 말해~~’
라는 말씀을..
‘아놔 십하 이거 진짜 반 안바꾸면 한달동안 반바꾸라고 귀찮게 할 기세인데..’
라고 생각하여
‘아 예 반 바꿀께요 ^^’
라고 하니깐
‘아 그럼 오늘 저녁 7시 30분에 모임 있으니까 일단 그거부터 참가하고..’
아 씹빠! 뭐? 모임에 참가하라고?
20분동안 설득해서 설득당했으면 됬지 이번엔 뭐 씨ㅃ 모임에 참가하라고?
아놔.. 갑자기 목이타네.. Emiya Mulzomdao.
하지만 난 그때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이유를 말하고 빠져 나왔지 후후..
여튼 반은 새벽 반으로 옮기고..
그리고 오늘..
늦잠자서 좀 늦게 갔더니..
아줌니가 혼자사냐 등등 물어보면서
모닝콜을 해주신다고 말을 하시면서
팔을 갑자기 드시는데..!?
아…
새벽반 아직 한번도 안갔는데..
새벽반으로 옮긴걸 벌써부터 후회하는중..
물론 그걸 봤음에도 아침밥은 꾸역꾸역 잘먹었다
잇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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